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를 처음 알게 되었던 날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아직 저도 투자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라 이 글이 정답은 아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해두려 해요.
📅 2024년 4월 9일, 유튜브에서 처음 들은 단어
그날은 평소처럼 유튜브로 재테크 영상을 보다가
‘공포탐욕지수’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어요.
처음 듣는 말이었는데,
뭔가 궁금해서 바로 검색해봤죠.
CNN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실제 지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날 숫자는 무려 4점이었어요.
너무 낮아서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 내가 갖고 있던 ETF는 마이너스였고
마침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당 ETF를 확인해보니 수익률이 마이너스더라고요.
그 전 같았으면 그냥 불안해서 덮어버렸을 텐데,
그날은 공포탐욕지수 수치를 본 덕분에 마음을 잠깐 멈출 수 있었어요.
그래서 소액이지만 비상금에서 일부 금액을 꺼내 ETF를 추가 매수했어요.
지금은 다행히 그때보다 가격이 회복돼서 수익이 나고 있는 상태예요.
아... 사실 그때 공포탐욕지수를 더 잘 알았더라면,
“그때 더 과감하게 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ㅋㅋ
물론 결과론이지만,
한편으론 그 정도로 제 감정을 잠깐 내려놓고 판단했던 게 스스로도 꽤 의미 있었던 경험 같아요.
📌 그날 이후 생긴 새로운 기준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나름의 기준을 하나 만들게 됐어요.
- 공포탐욕지수가 20점 이하일 땐, 매도를 멈추고 판단 보류
- ETF나 주식을 살 때, 이 지표를 감정 필터처럼 활용
-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을 땐, 탐욕 구간인지 확인하고 리스크 관리
작년에 수익률이 좋았던 ETF들이 지금은 마이너스인 경우도 많아서
그 시기의 공포탐욕지수를 찾아봤더니 꽤 높은 수치였더라고요.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수익 실현도 고려해봤을 것 같아요.
🧭 아직 초보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이 지표가 정답은 아니지만,
감정이 크게 흔들릴 때 나를 한 번 멈춰 세워주는 기준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ETF든 부동산이든 어떤 선택을 할 때
데이터와 감정을 같이 놓고 비교해보는 습관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
두 편에 걸쳐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봤는데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또 다른 공부 기록으로 곧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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