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가계부, 엑셀 가계부... 그런데 결국 수기로 돌아왔어요문자 자동 연동되는 가계부 앱도 써보고,여기저기서 받은 엑셀 가계부도 써봤어요.한때는 하루만 안 써도 “이제 틀렸어...” 하며 포기해버렸던 적도 있었죠.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매일 안 써도 되더라구요.”“정확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수기 + 엑셀 조합으로 쓰고 있어요요즘 제가 하는 방식은 아주 간단해요.일주일에 한 번 수입과 지출을 다이어리에 씁니다.한 달에 한 번 그 데이터를 엑셀 파일에 정리합니다.그냥 그 주의 사용 내용을 한 줄씩 쓰고큰 흐름만 놓치지 않게 기록하는 거예요.정확한 금액보다 ‘흐름’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요. 가계부 쓰기의 기준이 바뀌었어요예전엔 “하루도 빠짐없이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어요.그런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