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어 활동 추천 3가지

 

무더운 여름, 밖에 나가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영상만 보여주긴 아쉽고…
3살 아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싶은 마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우리 아이는 요즘 슈퍼심플송,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페파피그, 까이유, 맥스앤루비를 번갈아가며 보곤 해요.
영어책은 '튼튼영어 베이비리그'와 'YBM 터치터치 잉글리시'를 참 좋아하고요.
글이 많지 않고 짧아서 그런지 아이가 스스로 꺼내 읽을 정도예요.

이런 아이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실제 영어 활동 3가지, 제가 해본 것 중 효과 있었던 걸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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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듬악기 놀이 + 슈퍼심플송

노래 따라 부르기만 해도 충분하지만, 여기에 리듬감각을 더하면 집중력도 쑥쑥!
집에 있는 탬버린, 마라카스, 나무스푼 등을 악기로 활용했어요.

•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에 맞춰 악기 흔들기
• 아이의 리듬을 따라 엄마가 반응해주기 ("That’s great! Good job!")

음악+반응+동작이 함께 어우러지니까 영어 노출이 더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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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어 스티커 붙이기 놀이 (YBM 터치터치 연계)

생활 속 사물에 영어 단어를 붙여보는 놀이예요.

• 포스트잇이나 출력한 스티커에 ‘apple’, ‘chair’ 같은 단어 쓰기
• 아이와 함께 찾으며 "Where is apple?" / "You found it!"

책 속 단어 + 생활 속 사물을 연결해주면 훨씬 기억이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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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할극 놀이 (페파피그 비지북 활용)

최근에 ‘페파피그 비지북(Peppa Pig Busy Book)’을 아이에게 선물했는데, 대박템이었어요!
책 속에 작은 페파피그 피규어와 배경지가 함께 들어있어서, 아이가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를 직접 재현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I'm Peppa Pig!"라며 등장하고,
엄마는 "Hello Peppa, let’s go to school!" 이런 식으로 상황극을 이어가요.

특히 아이가 본 에피소드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흉내 내는 게 보였어요.
👉 이건 정말 영상 → 놀이 → 말하기로 이어지는 최고의 루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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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닌 '놀이'로 스며들 때 더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영상만큼이나, 아니 그보다도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건 함께한 놀이의 감정이니까요.

올여름,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놀이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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