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돈 공부 노트/생활 속 재테크 루틴

고정지출과 생활비, 저는 이렇게 나눠서 관리하고 있어요

작은식탁일기 2025. 4. 28. 07:30

매달 빠져나가는 돈,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가계부를 정말 많이 써봤어요.

문자 자동 연동되는 앱 가계부도 써보고,

여기저기서 받은 엑셀 파일도 활용해봤지만...

결론은 하나였어요.

“내 손으로 직접 쓰는 게 제일 오래 가더라구요.” 

 

수기로 정리하는 나만의 방식

요즘은 매일 쓰는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다이어리에 수입과 지출을 적고,

한 달에 한 번 엑셀 파일로 정리하고 있어요.

매일 적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알게 되니

스트레스도 줄고, 오히려 더 꾸준하게 쓰게 되더라구요. 

 

지출을 ‘고정’과 ‘변동’으로 나누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지출의 성격’을 나눠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돈이 어디서 빠져나가는지 훨씬 명확하게 보이더라구요. 

 

📌 고정지출 (매달 거의 일정하게 나가는 돈)

  • 월세
  • 관리비/공과금
  • 통신비
  • 보험료
  • 정기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등)
  • 기부금
  • 아이 어린이집 육아비

이 항목들은 꼭 빠져나가는 돈이기 때문에

월초에 고정비로 체크해두고 있어요. 

 

🌿 생활비 (변동 지출, 조절 가능한 항목)

  • 식비
  • 카페/외식비
  • 교통비
  • 생활잡화
  • 병원비

이 부분은 매달 사용한 금액을 항목별로 정리한 후,

1년 동안 평균을 내서 내년 예산을 계획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요. 

 

 

지출 분석을 하면 삶의 패턴이 보여요

올해는 각 항목별로 12개월치를 누적해서

내년 예산을 조금 더 똑똑하게 짜보는 게 목표예요.

단순한 가계부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삶을 정리하는 도구”처럼 느껴져요. 

 

 

마무리하며

지출을 나눠서 본다는 건 내가 돈을 어떻게 쓰고 있고,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이더라구요.

혹시 여러분은 고정지출과 생활비,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가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