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고정지출 평균 내는 법 + 2025 예산 5월 중간점검
2025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5개월.
올해 세운 예산을 돌아보고, 연간 고정지출 평균을 다시 점검해보는 시점이에요.
저는 월말마다 가계부를 정리하고, 분기마다 예산표를 간단히 업데이트하고 있는데요,
특히 고정지출은 1년 단위로 평균을 내서 체크해두는 게
다음 해 예산 짤 때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 연간 고정지출 평균, 이렇게 계산했어요
고정지출은 매달 거의 비슷하게 나가는 항목들이에요.
저는 다음 항목들을 따로 분류해서, 월별로 엑셀에 기록하고 있어요.
- 월세 (또는 주거 관련 납부금)
- 공과금
- 통신비
- 구독료
- 보장성 보험료
- 아이 어린이집/교육비
- 정기 기부금
1월부터 4월까지 기록된 고정지출 총합을 더해서,
월 평균치를 낸 뒤, 거기에 12개월을 곱해 예상 연간 고정지출액을 계산했어요.
(예: 월 평균 고정지출 1,150,000원 → 연간 약 13,800,000원)
이렇게 하면 상반기만으로도 2025년 연간 지출 흐름이 거의 보이기 시작해요.
물가가 오르거나 새로운 구독 서비스가 생겼을 때 바로 반영해주면 더 정확하구요.
✔️ 2025 예산 5월 중간점검,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보는 건, 고정지출과 생활비의 비율이에요.
제가 목표로 잡은 건 “고정 60%, 변동 40%”인데,
올해는 약간 생활비(변동지출)가 더 많이 나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식비랑 기타 쇼핑 지출을 조금 줄여보자는 목표도 세웠어요.
반성만 하기보단, 조정 가능한 영역을 먼저 찾는 게 제 방식이에요 :)
그리고 작은 변화라도 기록하고 있으면
다음 달 지출이 자연스럽게 달라지더라구요.
기록 → 점검 → 수정 → 반복
이 루틴이 결국 '가계부가 오래가는 비결'이란 걸 다시 느끼고 있어요.
✔️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추천 방법)
- 1) 엑셀 또는 앱에 고정지출 항목 따로 정리
- 2) 월별 평균치 구하기 (최소 3개월 이상 기준)
- 3) 연간 추정값 기록
- 4) 분기마다 변화 확인하고 조정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가 진짜 매달 쓰고 있는 돈의 흐름을 ‘보기 쉽게 만드는 것’
그게 예산 관리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달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내 돈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