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돈 공부 노트/부업으로 자라는 기록

블로그 수익 전, 내가 지켜보는 숫자들

작은식탁일기 2025. 6. 20. 07:30

 

(부업 성장기) 블로그 수익 전, 내가 지켜보는 숫자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어요.
아직 애드센스 수익은 0원, 클릭도 거의 없고
일 평균 방문자도 10~30명 사이를 오가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제가 지켜보고 있는 '다른 숫자들' 때문이에요.

✔ 글 개수
지금까지 발행한 글이 몇 개인지.
주 3회 루틴을 지키며 쌓아가는 '기록의 양'은
블로그라는 공간이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져요.
글 하나를 쓸 때마다, 저는 '수익'보다 '신뢰'를 먼저 쌓고 있다고 믿어요.

✔ 체류 시간
글을 클릭한 사람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가끔 3분 넘게 체류한 기록이 보이면 괜히 뭉클해져요.
그건 누군가 진심으로 내 글을 '읽어줬다'는 증거니까요.

✔ 검색 유입 수
어떤 글이 포털에서 검색돼서 들어오는지를 보면
이제 블로그가 ‘밖으로 열린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특히 정보성 글보다 일상 감성 글에서 유입이 있을 땐 더 신기하고 고마워요.

✔ 카테고리 균형
기록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끔,
엄마표 영어, 재테크, 감정기록, 부업 성장기까지
‘나’라는 사람의 다양한 결을 보여주는 글을 균형감 있게 쓰려 하고 있어요.

수익은 아직 없지만,
이 숫자들을 하나씩 보며
'나는 지금 잘 가고 있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애드센스 수익은 결국 숫자의 결과지만,
그 이전에 내가 나에게 건네는 ‘과정의 증거’들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새로운 글 하나를 쓰며,
'한 걸음 더 쌓였다'는 마음으로 마무리합니다.

혹시 수익이 없어서 불안한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 이렇게 다른 숫자들을 바라봐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안에 분명, 당신만의 성장 곡선이 숨어 있으니까요 :)

- 작은식탁일기